문희준 코너 폐지 SBS, “활용법 고심 중”
OSEN 기자
발행 2008.03.04 17: 50

“문희준 활용법 고심 중이다.” 문희준(30)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 해 제대를 하고 지난 2월부터 문희준이 출연했던 SBS ‘일요일이 좋다, 김서방을 찾아라’가 방송 3회 만에 폐지 됐다. 지난 2월 10일부터 24일까지 총 3회가 방송된 ‘김서방을 찾아라’는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보내는 선물을 해외에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전달하는 코너였다. 출연자들은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이 성공할 때마다 선물을 전달받을 주인공 일명 ‘김서방’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얻었다. 이 코너에서 문희준은 그 동안 안티 팬과 관련해 받은 상처를 씻고 시청자들 앞에 나서기 위해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 등 진솔한 모습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상의 시간적인 문제, 비용문제, 출연자들의 스케줄 조정 문제, 시청률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방송 3주 만에 아쉬운 폐지를 맞았다. 이에 관해 S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문희준이 참 열심히 했고 이렇게 돼 본인도 무척 아쉬워하고 있다. 하지만 문희준 활용법은 계속해서 생각 중이다”고 밝혔다. ‘일요일이 좋다’는 3월 2일부터 ‘기승史’‘사돈 처음 뵙겠습니다’‘체인지’ 등 3코너를 고정적으로 방송하기 시작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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