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리그 우승팀에 'PO 1승 어드밴티지'
OSEN 기자
발행 2008.03.05 08: 19

일본 프로야구가 리그 우승팀에게 플레이오프에서 어드밴티지를 주기로 결정했다 일본 프로야구 실행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를 갖고 올해 양대리그 플레이오프인 클라이맥스시리즈(CS) 제2스테이지를 4선승 6경기제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리그 우승팀은 1승 어드밴티지를 얻게 된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는 3선승 5경기제로 2스테이지를 벌였다. 그러나 센트럴리그 우승팀 요미우리가 2스테이지에서 주니치에게 3연패로 무너지자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나왔고 결국 리그 우승팀에게 1승 어드밴티지를 주게 됐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1위인 리그 우승팀의 일본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리그 우승팀은 2스테이지 6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 일본시리즈 진출권을 따내지만 리그 2위 또는 3위 팀은 4승을 거둬야 되는 불리함을 안고 싸운다. 이와 함께 각 스테이지별로 성적 우위팀 홈구장에서 전 경기를 갖기로 결정했다. 한편 베이징올림픽 본선 대회 기간 중 대표팀에 3명 이상 선수를 파견하는 소속팀은 외국인 선수 엔트리를 1명 늘리기로 합의했다. sunny@osen.co.kr 지난해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서 이병규와 이승엽이 나란히 1루에 서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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