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시청률 20% 돌파 기념 삼계탕 '쐈다'
OSEN 기자
발행 2008.03.05 09: 59

MBC 주말연속극 ‘천하일색 박정금‘(하청옥 작가 이형선 연출)의 김민종이 시청률 20% 돌파 기념으로 스태프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민종이 삼계탕을 산 이유는 지난 10회가 방영된 2일 시청률이 20%(20. 27% TNS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돌파했기 때문이다. 3일 일산 MBC 드림센터 근처 야외촬영장에서 오전부터 촬영을 진행하고 있던 배종옥과 김민종은 시청률 낭보를 전해듣고는 활짝 웃었다. 점심 식사로 이어지면서 서로 식사대접을 하겠다고 나서며 즐거운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자 김민종이 적극적으로 나서며 “배 선배가 지난번에 쐈으니 이번에는 기회를 내게 달라"며 인근 삼계탕 집을 골랐다. 30여명의 스태프들과 이형선 감독 등은 삼계탕에 인삼주 한잔을 곁들이면서 덕담을 나눴다. 연일 새벽까지 촬영이 이어지고 일주일 내내 야외촬영이 이어지면서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드라마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다 김수현 작가의 경쟁작과 견주어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는 점에 더욱 고무적인 상황이다. 박정금을 향한 키다리 아저씨 훈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민종은 “대본 리딩을 할때 마다 제 역할이 너무 바보같다면서 다들 웃음을 참지 못한다”며 “실제 촬영을 할때는 바보같음이 아니라 정말로 위로받고 싶고 사랑을 찾는 경수의 내면을 표현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종은 이어 “이제 1/3정도 왔는데 친구의 부인이 정말 경수가 매력적이라는 반응을 보여줘 연기에 더 힘을 얻기도 한다”면서 “앞으로 경수와 정금 유라와 용준 등이 얼키고 설키는 부분이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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