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브라질 출신 공격수 2명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8.03.05 11: 38

부산 아이파크가 두 명의 브라질 공격수를 영입해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5일 부산은 '새내기' 황선홍 감독이 추구하는 빠르고 정교한 공격축구를 펼치기 위해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소우자(30)와 헤이날도(24)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소우자는 윙포워드 및 공격진 어디서든 활약 가능한 소우자는 뛰어난 개인기와 스피드를 갖추었다고 평가를 받고 있고 헤이날도는 192cm의 장신 공격수로 큰 키를 이용한 해딩력이 발군이다. 두 선수는 각각 사우디 리그에서 2년, 호주 A리그에서 3년간 해외리그 경험이 있어 한국 무대 적응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 영입을 주도한 한정국 지역공헌팀장 겸 강화부장은 “황선홍 감독의 축구 철학에 부합되고 기존 국내 공격수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공격수 영입이 1차 목표였다. 원톱 공격수 선발이 우선이었지만 소우자의 빼어난 기량 때문에 소우자를 먼저 선발했다"면서 "소우자와 헤이날도가 영입되면서 안정환의 집중 견제를 피하게 되어 공격 루트가 다변화 될 전망이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오는 6일 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가변좌석 완공식을 가지며 자체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10bird@osen.co.kr 소우자=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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