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음악프로 진행은 오랜 로망”
OSEN 기자
발행 2008.03.05 14: 37

“음악프로그램 진행은 오랜 로망이었다.” 배우 김정은(32)이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김정은은 예쁜 무대에 노래 잘하는 가수를 초대해 그들의 노래와 이야기를 듣는 SBS 음악프로그램 ‘초콜릿’ 의 진행자로 발탁됐다. 이에 5일 서울 목동 SBS 본사 13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진행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영화 ‘우리 생에 최고의 순간’에서 보여줬던 핸드볼 선수와는 전혀 다르게 긴 머리에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김정은은 “영화나 드라마를 위해 기자간담회를 갖긴 했어도 음악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간담회를 하기는 처음 인 것 같다. 전부터 이런 프로그램에 대한 로망은 꼭 있었다.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보고 싶다고 5년 전부터 꿈을 꾸고 있었는데 이렇게 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개봉하는 것 보다 첫 방송을 앞두고 더 긴장하고 있다. 음악프로그램이니까 나와 연결된 끈 같은 게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좀 오버스럽기는 하지만 첫 방송을 위해 피아노도 연습하고 그러고 있다. 디지털화스럽지 않고 어쿠스틱하면서도 옛날 노래 많이 들을 수 있는 편안한 시간, 음악을 만들고 싶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말했다. ‘초콜릿’은 ‘이적의 음악공간’ 후속으로 11일 밤 12시 35분 방송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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