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프로 MC 김정은, “이서진 나와줬으면 좋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3.05 14: 53

배우 김정은(32)이 연인 이서진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SBS 새 음악프로그램 ‘초콜릿’에 진행자로 발탁된 김정은은 5일 서울 목동 SBS 본사 13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인 이서진의 프로그램 출연 가능성을 넌지시 내비쳤다. 실제 이서진이 ‘초콜릿’에 출연한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정은은 “이서진 씨가 확정적으로 출연한다고 기사가 나서 MBC ‘이산’ 팀에 살짝 미안하기도 했다. 아직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내가 이런 프로그램을 한다고 했더니 이서진 씨가 축하도 해 줄 겸 해서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했는데 알다시피 그분이 즉위를 한지가 얼마 안돼 지방 여기저기 촬영 다니느라 무척 바쁘다. 지금 출연해 달라고 조르고 있는 중이다. 스케줄을 맞추고 있는 부분도 있는데 안될 가능성도 있어 기대를 하고 있는 분들이 실망 할 까봐 걱정된다. 나도 그분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배우들도 좀 나와서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노래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 생각보다 배우들이 나와서 노래하고 이야기하고 그럴 수 있는 코너들이 많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배우로서 생각해 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캐스팅 제의를 할 정도로 의욕에 불타고 있다는 김정은의 ‘초콜릿’은 11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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