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히어로즈 투수 송신영이 2008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히어로즈는 5일 오후 투수 송신영과 지난 해 연봉 1억원에서 2000만원(20%)이 오른 1억2000만 원에 2008년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송신영은 지난해 55경기에 등판해 77⅔이닝을 던지며 3승 3패에 4홀드 14세이브로 3.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히어로즈는 2008년도 연봉 계약 대상자 60명(군입대, 군보류, 신인, 외국인선수 제외) 중 48명(80%)과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히어로즈는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을 준비 중인 이택근, 황두성, 장원삼, 조용훈 외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김동수, 전준호, 이숭용, 송지만, 김수경, 신철인, 조용준, 이상렬과는 남해 전지훈련지에서 계속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