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람파드 3G 출장정지 취소
OSEN 기자
발행 2008.03.05 16: 01

3경기 출장 정지가 내려졌던 프랭크 람파드의 징계가 취소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로이터 통신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람파드에게 내려진 징계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람파드는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전반 35분 경 루이스 보아 모르테와 충돌로 퇴장을 당한 바 있다. 이 퇴장으로 람파드는 FA에 의해 추가로 3경기 결장까지 받아야 했다. 그러나 첼시는 이에 불복하고 징계철회를 호소해왔다. 여기에 피터 월튼 주심이 경기가 끝난 후 람파드에 대한 퇴장이 과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람파드의 징계가 취소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FA는 이날 징계위원회에서 "람파드에게 내려진 징계에 대한 첼시의 이의제기는 정당했다"고 공식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이번 징계가 철회됨에 따라 람파드는 오는 8일 반슬리와 FA컵부터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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