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의 순결한 19’, “'무릎팍 도사' 경쟁 프로 아냐”
OSEN 기자
발행 2008.03.05 17: 18

채널 Mnet의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이하 '순결한 19')’의 진행을 맡고 있는 정재용이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MBC '무릎팍 도사‘에 대해 경쟁 프로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정재용은 5일 밤 방송될 '순결한 19' 녹화분에서 자신의 도사 분장과 관련, 네티즌들로부터 ‘무릎팍 도사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순결한 19' 제작진은 “물론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무릎팍 도사’ 때문에 긴장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라이벌 혹은 경쟁 상대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우리들도 ‘무릎팍 도사’를 즐겨본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지어 MC 정재용은 같은 시간에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적도 있다”며 “그런 것까지 고민했다면 우리 프로그램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도사 분장에 대해서는 “5일 방영분 주제가 ‘스타 사주 & 관상’이다 보니 콘셉트에 맞춰서 분장을 하게 됐다”며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방송을 하려니 '무릎팍 도사'와 관련된 말들을 많이 들었다”는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지만 색깔이 분명히 다르다는 제작진은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자극도 받고 재미있는 자료도 얻으면 서로 좋은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정재용의 도사 분장과 함께 소개될 '스타 사주 & 관상 BEST 19'는 5일 밤 11시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를 통해 방영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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