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한화 구단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에 거쳐 대전, 충청지역 초, 중, 고등학교 23개교가 참가하는 ‘제23회 한화기차지 초, 중, 고 야구대회’를 대전 한밭야구장과 대전고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대전일보와 대전광역시 야구협회가 주최하고 한화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96년 제1회 초등학교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현재는 지역 초, 중, 고 야구선수 기량 발전의 뿌리가 되고 있다. 한화의 김태균, 안영명, 유원상을 비롯한 39명의 현역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한 이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하며 중, 고교부(13개교)는 한밭야구장에서 초등부(10개교)는 대전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나누어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8개 프로야구 구단 중 유일하게 초, 중, 고 야구대회를 실시중인 한화는 지역과 한국프로야구의 뿌리인 학생야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