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후속곡 뮤비 촬영 위해 티베트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8.03.06 08: 56

가수 김동률(34)이 후속곡 ‘출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 위해 6일 오후 9시 티베트 북쪽 지역인 쿤밍으로 출국한다. 지난 1월 25일 4년 만에 5집 음반을 발표하고 음반판매 1위를 지켜온 김동률은 타이틀곡 ‘다시 시작해보자’와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피처링한 ‘아이처럼’이 온라인 음악사이트에서 동시에 히트하면서 큰 인기를 누렸다. 후속곡 ‘출발’은 곡이 만들어질 당시부터 앨범의 첫 트랙으로 생각했던 곡으로 김동률이 작사가 박창학에게 구체적으로 여행에 관한 가사를 부탁해 완성된 곡으로 알려졌다. 김동률의 매니저는 “최근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김동률의 ‘출발’이 희망 신청곡으로 청취자들에게 가장 인기 높은 곡으로 자리잡았다” 전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새롭고 김동률스럽지 않은 분위기의 곡이라는 평가 받고 있는 ‘출발’은 자유로운 방랑자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직접 일본에 가서 녹음한 재즈 플루트 선율을 싣기도 했다. 김동률의 소속사측은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그야말로 가사 내용처럼 티베트 북쪽 지역(쿤밍, 리장, 웬양, 토림)의 풍광과 여행 과정을 그대로 담아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김동률의 뮤직비디오는 3월말 케이블 음악채널과 지상파 TV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김동률은 4, 5, 6월에 걸쳐 3회 공연을 펼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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