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출전국 감독들, 출사표 던져
OSEN 기자
발행 2008.03.06 17: 32

베이징 올림픽 최종 예선전을 하루 앞둔 6일 8개국의 사령탑이 한 자리에 모여 출사표를 던졌다. 국제야구연맹(IBAF)은 6일 대만 타이중 에버그린호텔에서 감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이 자리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곳에 왔는데 그때보다 마음이 편하다. 8개국 팀과 경기를 하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대회에서 강호로 손꼽히는 호주와 캐나다의 사령탑은 인사말을 통해 본선 티켓 획득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존 디블 호주 대표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그만큼 힘이 넘치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타 대표팀의 그렉 해밀턴 감독은 "우리 팀은 경험 많은 선수와 젊은 선수들이 조화를 이룬 팀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캐나다 야구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8개국 대표팀 사령탑은 기념 촬영과 취재진의 질의 응답을 마친 뒤 이날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한편 호세 톨렌티노 멕시코 감독은 팀 훈련에 참가하느라 이날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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