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신화 대시에 전화도 못썼다"
OSEN 기자
발행 2008.03.07 07: 12

가수 옥주현(28)이 신화의 대시 때문에 4개월간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었던 사연을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6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옥주현은 “핑클 데뷔 초창기에 신화의 어떤 멤버가 우리 멤버 중 한명에게 만나자고 전화를 했다. 그런데 만나기도 전에 그 소문이 퍼져서 소속사 사장님이 4개월 동안 휴대전화를 뺏었다. 그 결과 신화 때문에 4개월 동안 휴대전화를 쓸 수 없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당시 핑클 멤버에게 대시를 한 신화 멤버가 누구인지 궁금해진 MC들이 추궁을 하자 옥주현과 함께 출연한 신화의 앤디와 민우는 “난 아니다”라며 부인했고 끝내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민우는 신화멤버들 덕분(?)에 사각 팬티의 매력에 빠지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민우는 “처음에는 사각팬티의 매력을 몰랐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에릭의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사각 팬티를 볼 때면 내가 기뻐할 정도가 됐다. 그러던 어느 날 에릭씨가 나를 불러 자기의 속옷을 그만 입으라고 충고했고 이 일로 감정이 상해져 약간의 실랑이가 있었다. 그런데 내가 샤워를 하고 나오니 화장실 문 앞에 에릭이 속옷을 두고 갔더라”며 남다른 사각 팬티 사랑을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덧붙여 “멤버 김동완은 자신의 속옷에 죄다 한자로 金(김)을 새겨놓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는 옥주현과 신화의 앤디, 이민우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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