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깜짝 코믹 연기 '큰 웃음'
OSEN 기자
발행 2008.03.07 11: 20

탤런트 이범수(38)가 깜짝 코믹연기를 선보였다.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김은숙 극본/신우철 연출)에서 가슴 따뜻한 매니저 장기준으로 출연 중인 이범수는 6일 방송된 2회에서 드라마 안에서 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다. 홍보를 위해 드라마 세트장을 찾은 매니지먼트 사장 장기준이 스케줄 펑크를 낸 배우를 대신해 사극 엑스트라로 자청하고 나서 도포차림의 선비로 변신해 우스꽝스럽게 춤추며 노는 모습을 연기해 보인 것이다. 이 장면에서 이범수는 특유의 능청스럽고 코믹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범수는 “극 설정 상 장기준이 어설프게 연기해야하는 장면이었는데 일부러 못하는 연기를 해야 돼 연기하기 힘들었다. 가끔 엉뚱하고 코믹한 면이 장기준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조금 더 지켜보면 인간적이면서도 승부욕과 카리스마를 갖춘 장기준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1, 2회에서 코믹하면서도 의리와 인간미 넘치는 매니저의 모습을 선보인 이범수는 다음 회부터 극중 톱스타 오승아(김하늘 분)의 매니저를 맡게 되면서 강단 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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