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강지환의 눈물, 네티즌 울렸다
OSEN 기자
발행 2008.03.07 14: 03

때로는 여자의 눈물보다 ‘남자의 눈물’이 더 강하다. ‘쾌도 홍길동’ 강지환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 자리에 오른 KBS 2TV ‘쾌도 홍길동’ 강지환의 열연에 많은 시청자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6일 방송된 20회분에서 홍길동은 아버지의 죽음에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또 이제는 ‘류이녹’이 돼 더 이상 같은 자리에서 함께 할 수 없게 된 ‘허이녹’을 끌어안은 채 가슴 아픈 눈물을 쏟고 말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쾌도 홍길동’ 20회는 16.9%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 시간대 방송된 ‘온에어’(14.4%)와 ‘누구세요?’(10.7%)보다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정말 가슴이 아팠다. 초반 코믹하던 이미지와 달리 슬픔에 찬 표정에 드라마를 보는 내내 마음이 안타까웠다’ ‘강지환의 감정 연기에 드라마를 보며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소감을 올렸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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