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서태지에게 준 7.8점은 후한 점수”
OSEN 기자
발행 2008.03.07 15: 47

가수 전영록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성공을 예견했던 당시를 추억했다.
전영록은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무대로 알려진 ‘특종 TV 연예’에서 신인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에게 10점 만점 중 7.8점이라는 점수를 매긴 바 있다.
전영록은 최근 MBC에브리원 ‘네버엔딩, 쇼를 해라’에서“서태지가 대스타가 되고 난 후 데뷔 무대를 평가한 점수(10점 만점에 7.8점)에 후회하지는 않았나”는 패널 고영욱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7.8점이라는 점수 때문에 간혹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당시 심사위원 중 가장 후한 점수를 준 것은 나였다. 최고 점수를 줬는데 굳이 해명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못박았다.
전영록은 서태지와 아이들에 대해 “당시 보건대 가요계에 꼭 있어야 할 가수임에 틀림없었다. 시청자들의 평도 같을 것이라고 짐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분은 9일 오전 11시 45분, '네버엔딩, 쇼를 하라'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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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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