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히어로즈의 투수 장원삼(25)이 대만서 국제전화를 통해 2008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우리 히어로즈는 7일 지난해 연봉 6000만 원이던 장원삼이 2000만 원(33.3%)이 인상된 8000만 원에 올해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 예선전에 참가 중인 장원삼은 지난해 선발로 30경기에 등판, 168⅔이닝을 소화하며 9승 10패 3.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히어로즈는 2008년 연봉 계약 대상자 60명 중 50명(83.3%)과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에 참가중인 이택근과 황두성, 국내에서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야수 김동수, 전준호, 이숭용, 송지만, 투수 김수경, 조용준, 신철인, 이상렬 등 10명은 남해 전지훈련지에서 최창복 운영팀장과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