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ET춤, 쥬얼리에게 묻어갈래"
OSEN 기자
발행 2008.03.07 16: 45

최근 활동을 시작한 그룹 쥬얼리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춤 이름이 같아 화제다. 두 그룹 모두 손가락을 사용한 춤에 'ET춤'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은 11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네버엔딩 쇼를 해라’에 출연해 "묻힐 바에야 묻어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솔직한 발언을 했다. 팀의 리더 제아는 “솔직히 우리 ET춤은 부각되지 못했다. 하지만 쥬얼리 선배들이 같은 이름을 붙여서 오히려 우리 것도 부각되는 같아 기분이 좋다”고 털어놓았다. 막내 가인은 “처음에는 솔직히 조금 서운한 마음도 있었지만 얼마 전에 박정아 선배가 따라해서 미안하다고 말해줘서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예민한 문제일 수도 있는데 편하게 생각하면 편한 문제다. 박정아 씨도 역시 선배답게 해결 했고, 브라운아이드걸스도 편하게 생각해 보기 좋다”고 덧붙여 녹화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yu@osen.co.kr 쥬얼리(위)와 브라운 아이드 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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