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런던, 이건 특파원] '은퇴시기를 결정하지 않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3년 후에 은퇴할 것이라는 영국 언론의 보도를 일축했다. 맨유의 홈페이지(www.manutd.com)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영국 언론들에 대해 "난 은퇴 시기를 결정하지 않았다. 그것을 불가능하다" 며 "인생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 지 절대로 알 수 없다" 고 말했다. 그는 "은퇴에 대해 뭔가 말하기는 했다" 면서도 "하지만 일을 할 수 있는 건강이 받쳐준다면 2년 후가 될 지 3년, 4년 후가 될 지 아무도 알 수 없다. 그것을 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고 덧붙였다. 맨유 홈페이지는 퍼거슨 감독이 지난 2002년 은퇴를 계획했지만 결정을 번복했다고 전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