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의 신인육성 잔혹다큐 ‘열혈남아’를 통해 소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진영 사단의 남자 연습생 13명이 그간의 혹독한 훈련 끝에 드디어 팬들 앞에 선다. 8일 저녁 7시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무대에서 콘서트를 펼치게 될 13명의 멤버들은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통해 쌓아온 자신들의 실력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보이게 되며 합동무대 및 개별무대로 공연이 꾸며질 예정이다. JYP의 한 관계자는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멤버들의 실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데뷔 전 연습생들의 게릴라 콘서트이지만 '열혈남아'를 통해 성장한 멋진 무대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콘서트에 앞서 13명의 멤버들은 7일 저녁 동대문과 대학로 일대의 학교를 찾아가 직접 콘서트를 홍보하기도 했다. 하교 길에 13명의 멤버들을 만난 소녀 팬들은 함성을 지르는가 하면 멤버들의 이름을 외치며 게릴라 콘서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공연 후 네티즌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멤버들의 데뷔 합격 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 멤버들은 "'열혈남아'를 통해 누구보다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기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우리는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처음이자 마지막 무대에 서는 마음으로 13명 모두 최선을 다해 연습했으니 멋진 무대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