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중계]SK-두산, 제주 오라(6회)
OSEN 기자
발행 2008.03.08 15: 58

◀3회 선취점을 얻은 SK는 4회 삼자범퇴로 물러나 한숨을 골랐습니다. 그러나 SK는 5회 나주환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잡은 뒤 이성우와 김강민의 연속안타로 추가점을 뽑았습니다. SK는 계속된 2사 1, 3루 기회를 맞았지만 이재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SK는 6회부터 본격적인 지키기에 들어갔습니다. 좌완 김경태를 마운드에 올린 뒤 송은범으로 두산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송은범은 6회 1사 1루에서 공을 넘겨 받아 채상병에게 내야안타를 내줬지만 2사 2, 3루 위기에서 이대수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습니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외국인 투수 쿠비얀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4사구 3개, 1삼진으로 무실점해 일단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두산 외국인 선발 레스 역시 5이닝 동안 3개의 삼진을 포함 2실점으로 버텼습니다. 그러나 볼넷 1개를 포함해 7개의 안타를 허용해 아직 완전한 몸상태가 아님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6회 공격까지 추격에 실패한 두산은 6회 수비에서 레스에 이어 이재영을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이재영은 박정권과 박재홍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데 이어 모창민을 3루 땅볼로 잡아냈습니다. 경기는 6회를 마친 현재 SK가 2-0으로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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