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올드트래포드(맨체스터), 이건 특파원] 박지성(27, 맨유)이 출전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가 경기 시작 직전 이름을 올렸다.
8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 포츠머스와 FA컵 8강전에서 박지성은 출전 예정자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그러나 경기 시작 직전 교체 선수 명단에 있던 루이 사아가 급작스럽게 부상을 입음으로써 퍼거슨 감독은 벤치 대기 선수 교체를 요청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이에 본부석에서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던 박지성이 긴급히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박지성은 전반 25분이 지난 후부터 15분 여 동안 몸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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