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 2년 4개월만에 ‘웃찾사’ 컴백
OSEN 기자
발행 2008.03.09 08: 51

‘택아’의 윤택(36)이 2년 4개월 만에 SBS ‘웃찾사’의 새 코너 ‘그래서’로 컴백했다. 6일 방송된 ‘웃찾사’에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새 코너 ‘그래서’ 무대에 등장한 윤택은 후배 개그맨 성민, 하박, 홍제와 호흡을 맞춰 그간의 활동 이야기를 무대에서 풀어냈다. ‘나는 윤택이/ 복귀했어요/ 쉬는 동안에/ 사업도 하고/ 영화도 찍고/ 음반 냈어요/ 다 망했어요/ 그래도 나는/ 내자신을 믿고/ 후배들에게/ 묻어갑니다/ 묻어간다고/ 비웃지 말아요/ 막둥이보다 키가 크고요/ 성민이보다 남자답구요/ 하박이보다/ 깜찍합니다/ 그래서 결국/ 묻어갑니다/ 그래서~ ’ 특히 ‘웃찾사’의 예전 코너 ‘택아’에서 느린 행동과 말투로 대중에게 웃음을 줬던 것과는 달리 이번 ‘그래서’에서는 신나는 동작과 함께 빠른 리듬의 대사로 무대를 꾸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윤택은 “그 동안 자리를 오래 비웠다는 생각을 했다. 오랜만에 복귀하니까 기분 좋고 설렘도 있었다. 후배들도 반갑게 맞아줘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컴백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 동안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에 출연했고 캐럴 앨범도 내고 개인 사업도 하고 참 많은 일을 했다. 나중에 예전에 했던 IT 사업을 다시 하고 싶은 계획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본업인 개그맨으로 돌아온 만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역할에 충실히 할 생각이다. 앞으로 꾸준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드려서 오래도록 사랑 받는 개그맨이 되겠다”고 전했다. ‘웃찾사’의 새 코너 ‘그래서’는 일상적인 소재로 엮은 스토리를 재미있는 리듬과 코믹한 동작에 맞춰 풀어내 웃음을 주는 코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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