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팀이 좌완 선발 후보들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신예 좌완 특급인 장원준을, 우리는 지난 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본격적으로 선발 복귀를 노리는 마일영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둘은 3회까지 한 차례씩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무사히 넘기고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장원준은 1회 2사후 갑작스런 난조로 2연속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가 벗어났고 마일령은 3회말 선두타자 조성환에게 첫 안타를 좌익선상 2루타로 내주고 실점 위기에 처했습니다. 1사 3루에서 좌익수 짧은 플라이때 조성환이 홈을 파고들었으나 우리 좌익수 장기영의 정확한 홈송구에 막혀 태그아웃됐습니다.
◇마일영은 3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 합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