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중계]롯데-우리, 사직구장(6회)
OSEN 기자
발행 2008.03.09 15: 22

◀'로이스터호'의 롯데가 팀배팅이란 어떤 것인가를 보여줬습니다. 롯데는 0-0으로 맞선 5회말 공격서 선두타자 김문호가 좌전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다음타자 최길성이 볼넷으로 출루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맞았습니다. 후속타자 조성환은 투수앞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켰고 상대 투수 이대환이 1루에 악송구, 2루주자 김문호가 가볍게 홈인했습니다.
◀선취점을 뽑은 롯데는 계속된 무사 2,3루에서 박기혁이 바뀐 투수 배힘찬을 상대로 2루 땅볼을 때려 3루주자 최길성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박기혁은 의도적으로 밀어치기를 해서 주자를 한 루씩 더 진루시키는 팀배팅을 보여줬습니다. 롯데는 안타 1개, 볼넷 1개에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뽑았습니다. 롯데가 2-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우리는 전날보다는 활발한 공격을 펼쳤지만 6회까지 무득점에 그쳤습니다. 5회초에는 롯데 구원투수 최향남으로부터 1사후 2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무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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