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독일을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대만은 9일 타이중 인터컨티넨탈 구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7회초 2점을 뽑아내며 2-0 영봉승을 거뒀다. 3승 무패를 기록 중인 대만은 베이징행 티켓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지난 8일 한국 대표팀에 2-16으로 대패한 호주는 윈린 도우리우 구장에서 벌어진 캐나다와 경기서 14안타를 몰아치며 10-5로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0-1로 뒤진 3회 4점을 뽑아내 역전에 성공한 뒤 5회 4점, 8회 2점을 보태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캐나다는 7회와 8회 나란히 2점씩 추가했으나 전세를 뒤집기엔 어려웠다. 이번 대회 최고의 복병으로 손꼽히던 캐나다는 이날 패배로 첫 고배를 마셔 호주와 함께 2승 1패를 기록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