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표팀 외야수 이택근(28)이 9일 대만 윈린 도우리우 구장에서 벌어지는 멕시코와의 한 판 승부에 중견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8일 호주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허벅지 부상을 입은 김동주(32)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중심 타선에 배치된 것. 정성훈(28)이 3루수 겸 7번 타자로 나서 김동주가 빠진 핫코너를 책임지고 이대호가 지명타자 겸 4번 타자를 맡았다. 한편 김동주는 어머니의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오는 10일 급거 귀국한다.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동주가 어머니에 대한 평생 잊을 수 없는 한이 맺혀서는 안된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렸음을 밝혔다. 남아공과 호주와의 대결에서 7번 타자로 출장했던 이택근은 두 차례 경기에서 6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