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본좌' 마재윤, "스타크2 긴박감 넘쳐"
OSEN 기자
발행 2008.03.10 17: 17

2008시즌 재도약을 꿈꾸는 '마에스트로' 마재윤(21, CJ)이 블리자드의 새로운 대작인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0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2 저그 시연회'서 자신의 주종족인 저그를 비롯해 테란과 프로토스 3개 종족 모두를 시연한 마재윤은 "평소에 하지 않았던 3D게임이라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말문을 연뒤 "게임이 느리다보기 보다는 긴박감이 넘친다. 다만 재미있지만 아직 많이 접하지 못해 적응도가 좀 떨어졌다"고 시연을 한 소감을 밝혔다. 시연회장에서 마재윤은 자신의 라이벌인 '혁명가' 김택용과 짝을 이뤄 시연을 해 접전 끝에 승리를 했지만, 이해도 아직 부족해 경기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저그가 새로 나온 퀸을 활용하면 강한 종족이라고 들었는데 실제로 활용하지 못했다. 방어하는데 사용해야 하는 퀸을 공격하는데 사용하다가 죽었다. 이해를 잘 못해서 힘들었다. (김)택용이와 경기를 했지만 시연회에서 이겼다고 좋아할 것은 아니다. 시연하는 입장에서 하다보니 서로 이기려는 것이 아닌 이해하는 입장에서 한 것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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