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일본 팬과 괌에서 팬미팅
OSEN 기자
발행 2008.03.11 08: 45

그룹 SS501이 일본 팬들과 괌에서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SS501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괌에서 일본 팬 500명과 악수회를 비롯한 런치파티, 페어웰파티 등의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일본 유통사인 로손 측에서 마련했다. 일본 로손의 아타라시 씨는 “SS501이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낼 때마다 오리콘 챠트 상위에 오르는 등 한류가수로 손색이 없어 이번 팬미팅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당초 200~3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행사는 단 하루 만에 마감되는 바람에 500명 규모로 인원을 늘렸다는 후문이다. SS501는 6일과 7일 괌 레오 팔레스 리조트에서 한명의 팬과 나란히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이벤트를 열었고, 9일에는 괌 북부의 코코팜 비치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런치를 겸한 즉석 질의응답 시간을, 9일 오후 6시부터 레오 팔레스 연회장에서 아쉬운 이별의 시간을 가진 페어웰 파티 등을 가졌다. 일본 팬들은 최근 생일을 지낸 멤버 규종을 위해 뒤늦은 생일 파티를 열어주는 것으로 화답했다. SS501의 이번 행사는 일본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SS501의 정민과 규종은 일본어로 팬들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의 일본어 실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DSP 엔터테인먼트 측은 “SS501은 일본에서 노래를 발표할 당시 영어 발음을 일본식으로 발음할 정도로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일본 팬들 역시 SS501의 정성을 높이 평가해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시고 계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SS501은 9일 귀국, 오는 13일 Mnet‘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싱글 ‘데자뷰’를 선보이고 국내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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