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 시청률은 미니 안부러워
OSEN 기자
발행 2008.03.11 09: 00

MBC TV 일일 아침 연속극 '그래도 좋아'(김순옥 극본, 김우선 연출)가 아침 연속극 최강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시청률 수치로만 보면 여느 인기 미니시리즈나 주말 드라마 못지 않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0일 방영된 ‘그래도 좋아’는 2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3사의 아침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다. 오전 7시 50분으로 이른 방송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20%대의 시청률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주간 시청률 조사에서는 전체 시청률 5위(22.7%)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그래도 좋아'는 극중 악역을 맡은 서명지(고은미 분)의 출생 비밀과 지금까지 갈등을 일으켜왔던 사실이 모두 밝혀지면서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10일 지상파 일일 시청률은 KBS1 일일 연속극 미우나 고우나(41.5%), MBC 특별기획 이산(31%), KBS1 9시 뉴스(26.2%) 순으로 집계됐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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