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중계]KIA-삼성,대구경기(최종)
OSEN 기자
발행 2008.03.11 16: 18

▲KIA는 2-1로 앞선 4회초 1사후 차일목의 2타점 2루타 포함 집중 7안타를 작렬시켜 대거 5득점 했습니다. 이 점수를 끝까지 지켜 삼성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지켰습니다. 특히 주자들은 6회까지 4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등 새로운 발야구의 위력을 떨쳤습니다.
▲KIA 선발투수 좌완 전병두는 4회까지 홈런 포함 3안타 4볼넷을 내주고 두 차례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1실점으로 막았습니다. 하지만 제구력에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고우석은 1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3실점, 근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젊은 투수들이 10개의 사사구를 내준게 아쉽습니다.
◁삼성선발 이상목은 부진한 투구끝에 4회 강판당했습니다. 4회 집중타를 맞고 무너졌고 4⅔이닝 10피안타(1홈런) 3탈삼진 7실점했습니다. 그러나 이어 던진 권오원 김문수 최원재(신인) 차우찬은 모두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특히 신인 최원제는 8회를 가볍게 삼자범퇴로 처리했습니다.
◁삼성 4번타자 심정수는 1-7로 크게 뒤진 5회말 무사1루에서 KIA 고우석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뿜어냈습니다. 신명철도 3회 솔로홈런을 터트려 타격감을 뽑냈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1회, 3회, 5회 만루찬스를 살리지 못해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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