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태국으로 봉사활동 떠난다
OSEN 기자
발행 2008.03.11 18: 16

배우 류승범(28)이 태국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 활동 길에 오른다. 류승범은 11일부터 19일까지 국제 아동 후원 기구 플랜코리아(www.plankorea.or.kr, 회장 노영찬)의 후원하에 태국 치앙라이 지역의 한 가정에 머물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치앙라이는 태국의 손꼽히는 고산지대로 많은 가정이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지 못해 배고픔을 겪고 있으며 훈련된 교사와 아동 관련 시설, 놀이 기구 등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류승범은 한 가정에 열흘 동안 머물며 가족의 낡은 화로와 닭장, 돼지우리 등을 직접 교체하고 아이들을 위해 영화 보여주기, 사진 찍어주기, 책 읽어주기 등을 할 예정이다. 치앙라이 지역의 식수 개발 공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태국 어린이들을 위해 네트를 세우고 운동회도 가질 계획이다. 류승범은 출국에 앞서 “이번 여정에 봉사 활동이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달고 싶지 않다. 단지 태국 어린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류승범은 최근 (주)스타엠으로 소속사를 옮겼다. (주)스타엠에는 장동건 외에 공형진, 현빈, 하지원, 임창정, 이하나 등의 연기자들과 MC 김제동, 지석진 및 스포츠스타 이승엽 등 50여명의 유명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y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