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갑자기 확 늙어보일까 걱정"
OSEN 기자
발행 2008.03.12 07: 09

가수 변진섭 (42)이 자아도취에 빠진듯한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11일 밤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변진섭은 동안의 비법이 무엇인지 질문을 받았다. 변진섭은 “동안의 저주가 있는 것 같다”며 “내가 동안인 얼굴이기는 한데 이런 얼굴들이 어느 순간 갑자기 확 늙어져 보인다. 그래서 혹시 확 변해버린 내 얼굴을 보고 대중들이 놀라지 않을까 싶어서 가끔은 서서히 나이 드는 분장을 해볼까도 생각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상플 MC들이 웃음을 참지 못하자 변진섭은 “사실 여자들이 내 외모를 좋아하지 않는가?”라며 “나를 보고 ‘아, 멋있어’가 아닌 ‘되게 편했어’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내 얼굴 왠지 끌리지 않냐?”라고 말해 MC들의 눈총을 받았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