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대표팀 탈락할지도"
OSEN 기자
발행 2008.03.12 07: 31

[OSEN=런던, 이건 특파원] '나 이러다 대표팀 못가는거 아니냐?'. 마이클 오웬(28, 뉴캐슬)이 최근 거듭되는 자신의 부진에 대해 걱정하고 나섰다. 오웬은 뉴캐슬의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으나 골맛을 많이 보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9일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1골을 넣은 이후 근 한달간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현재 그는 6골 넣는데 그치고 있다. 이같은 오웬의 부진에 뉴캐슬은 지난 1월 16일 스토크시티와의 FA컵 경기 승리 이후 8경기 무승(2무 6패)에 그치고 있다. 이에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도 오웬을 지난달 7일 스위스와의 평가전에서 출전시키지 않았다. 오웬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어떤 소리도 듣기 힘들다" 며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대표팀에도 승선하지 못할 것이다" 고 대표팀 탈락을 걱정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26일 프랑스와 A매치를 가질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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