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알렉산드르 파투(19, AC 밀란)가 브라질 대표팀에 선발됐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둥가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서 "파투는 그동안 좋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충분히 대표팀에 선발될 이유가 있다"면서 "이번 대표팀은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3월 말 스웨덴과 친선 경기를 펼치는 브라질 대표팀은 단골 멤버였던 호나우디뉴(28, FC 바르셀로나)를 제외했다. 젊은 선수들을 시험하겠다는 둥가 감독의 말처럼 이번 대표팀에 발탁된 선수들은 오는 8월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올림픽 멤버들이 포함됐다. 둥가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은 많은 훈련을 하는 팀이 아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올림픽과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선수들을 빨리 소집해 적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브라질 대표팀에는 파투를 비롯해 카카(AC 밀란), 줄리우 밥티스타, 호비뉴(이상 레알 마드리드), 지우베르트 실바(아스날) 등이 포함됐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