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재건'을 바라는 유벤투스의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12일(한국시간) AFP 통신은 유벤투스 주전 미드필더 크리스티아누 자네티(29)가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자네티는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네티는 올 시즌 세리에 A로 복귀한 유벤투스를 위해 이탈리아 대표팀서 은퇴, 소속팀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벤투스는 세리에 A서 27회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 클럽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UEFA컵 3회 우승 등 이탈리아 최고 명문클럽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칼초폴리(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돼 지난 2006~2007시즌 세리에 B로 강등됐다. 하지만 올 시즌 세리에 B서 1위를 차지해 세리에A로 복귀한 유벤투스는 현재 14승9무4패 승점 51점으로 인터 밀란과 AS 로마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