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판 '싸움의 기술', TV무비로 선보인다
OSEN 기자
발행 2008.03.12 10: 44

영화채널 OCN이 2008년 첫 자체제작 TV무비로 코미디 장르를 선보인다. 솔로들을 위해 백전백승 유혹의 필살기를 전수하는 4부작 HD TV무비 ‘유혹의 기술’이 오는 28일부터 4주간 전파를 타는 것.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간 사전제로 제작된 ‘유혹의 기술’(제작 드림컴스, 연출 심세윤, 각본 유세문)은 우리 시대 모든 연애 초보자들에게 유혹의 비법을 전수하는 코믹 유혹극. 쉽게 설명하자면 연애판 '싸움의 기술'인 셈이다. 순진남에다 소심남 주인공(신성록 분)이 대한민국 최고의 연애 고수를 만나 각종 헤프닝과 함께 연애 고수로 성장해 나가는 가운데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코믹하고도 로맨틱하게 그려낸다.   특히 기존 드라마에 대한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형식과 구성으로 코미디물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각 편의 에피소드가 마치 코믹한 강의를 듣는 것처럼 구성되며 심리학, 생물학, 정신의학, 인류학 등에 바탕한 지식들로 총 망라된 최고의 연애 기술들이 소개된다. 주연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면면도 더욱 기대를 높인다. 남녀 주인공에는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뮤지컬배우 출신 신성록과 가수 슈가 출신의 박수진이 낙점됐다. 신성록은 착한 것으로 치자면 국가대표 급이지만 여자를 유혹하는 것에는 전혀 소질이 없는 귀여운 소심남 현수 역을 맡았으며, 박수진은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4차원 캐릭터의 부자집 외동딸 희진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친다.   OCN의 김현성 팀장은 “'유혹의 기술'은 유혹의 비법을 전수하는 코미디 물이지만,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것”이라며 “코믹한 컴퓨터그래픽과 독특한 스토리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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