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중계]SK-LG, 문학구장(3회)
OSEN 기자
발행 2008.03.12 14: 24

◀전날 2연패 후 첫 승을 올린 LG는 신인 정찬헌을 선발로 마운드에 올렸습니다. 정찬헌은 2차 1순위로 LG에 지명돼 3억2000만원의 계약금을 받은 유망주 투수입니다. 김재박 감독은 즉시 전력감으로 선발 로테이션 포함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K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이승호를 선발로 투입했습니다. 이승호는 지난 2006년 어깨 수술 이후 처음으로 정식경기에 등판하는 것입니다. 2004년 15승을 기록하며 에이스 가능성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LG는 1회 상대 선발 이승호의 제구 난조 속에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성렬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최동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김준호의 중전적시타로 점수를 뽑았습니다. 기선을 잡은 LG는 2회 선두타자 김상현의 좌전안타와 박용근의 몸에 맞는 볼로 찬스를 잡았고 김정민의 좌전안타로 추가점을 뽑았습니다. 여세를 몰아 LG는 이대형의 유격수 땅볼 때 다시 점수를 더해 3-0으로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SK는 정찬헌의 구위에 철저히 밀렸습니다. 3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한 채 삼진 3개만 기록했습니다. 그나마 외야로 공이 벗어난 공이 박재홍과 김성현의 중견수 플라이 2개 뿐이었습니다. 3회를 마친 현재 경기는 3-0으로 LG가 앞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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