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전생 체험 도중에 눈물 펑펑
OSEN 기자
발행 2008.03.12 17: 47

탤런트 정시아(25)가 MBC 드라마넷 ‘무한걸스’에서 전생 체험을 하던 도중 눈물을 펑펑 쏟았다. 겁을 잔뜩 먹은 체 전생체험을 시작한 정시아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자신은 평범한 서민이며, 얼굴은 본인이 봐도 예쁘다고 대답해 멤버들의 야유를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시아는 “옆 집 도련님을 좋아한다”며 “넘지 못하는 신분의 벽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다”고 대답하고는 울먹이기 시작했다. 그 남자만을 바라보며 결혼도 하지 않고 평생을 홀로 지내던 시아는 "내가 죽을 때 그렇게 사랑하던 도련님이 곁에서 미안하다고 해줘서 행복하게 눈을 감았다"며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끝냈다. 이야기가 어찌나 절절하던지 이를 지켜보던 신봉선도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 정시아는 최면이 끝난 후에도 여운이 남아 “아직도 도련님의 얼굴이 생생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정시아를 비롯한 '무한걸스' 멤버들의 독특한 전생 체험기는 14일 밤 11시 15분에 MBC every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u@osen.co.kr 정시아. /MBC에브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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