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월 FIFA 랭킹 47위...6계단 추락
OSEN 기자
발행 2008.03.12 19: 28

동아시아선수권 대회를 제패한 한국 축구의 3월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이 지난달보다 6계단이나 하락한 47위에 머물렀다.
12일(한국시간) FIFA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이달 남자 랭킹에서 한국은 34점이 깎인 613점에 머물면서 종전 41위에서 47위로 추락했다.
한국은 지난 2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중국, 일본, 북한이 출전한 동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1승 2무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지난 1월 30일 칠레와 첫 A매치에서 0-1로 패한 바 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은 랭킹 포인트 702점으로 36위에 그쳤지만 아시아 1위의 위치를 지켰고 호주가 38위(666점), 이란이 41위(645점)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아시아 4위.
오는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을 치르는 북한은 포인트 233점에 그쳐 126위를 기록했다.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지난 달보다 6계단 하락했다.
한편 랭킹 1위는 아르헨티나가 1,556점으로 올랐고, 브라질이 1,459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이탈리아는 1,387점으로 3위를 지켰으며 스페인, 독일, 체코, 프랑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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