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일일 시청률 5위로 '껑충'
OSEN 기자
발행 2008.03.13 09: 11

SBS 드라마 스페셜 ‘온에어(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가 12일 방영된 3회 시청률 14.7%(TNS 미디어코리아)를 기록하면서 전국 일일 시청률 5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국내 연예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묘사중인 '온에어’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드라마의 양 축을 맡고 있는 송윤아 김하늘의 연기 변신도 그 인기에 한 몫을 단단히 하는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작가 서영은(송윤아 분)과 신인 PD 이경민(박용하)이 작품을 놓고 줄다리기 논쟁을 벌이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경민이 영은에게 “당신의 작품은 명대사만 많은 뿐 진정성이 결여되어 있다”며 일침을 가한 게 발단. 항상 당당함을 잃지 않던 영은은 집으로 돌아와 자신들의 작품을 재시청하며 “그래도 저 대사는 좀 괜찮지 않았나?”라며 자위를 했다. 시청자들은 이러한 서영은의 모습에 ‘항상 발랄한 모습 내면에 감춰진 모습들을 볼 수 있어 인간적이었다’ ‘송윤아의 맛깔스러운 연기가 물이 올랐다’고 호응했다. 한편, KBS 수목 드라마 ‘쾌도홍길동’은 14.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의 1위 자리를 ‘온에어’에게 내주었고, MBC 수목 미니시리즈 ‘누구세요’는 9.5%의 시청률로 그 뒤를 쫓고 있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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