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13일 스포츠토토㈜ (대표이사 오일호)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2008시즌 ‘스포츠토토 사랑의 홈런 존’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업무 제휴는 사회 공헌 활동의 활성화 및 야구 꿈나무인 유소년의 야구 인프라 환경 개선를 위해 서울 연고의 양 구단과 스포츠토토가 의견을 같이해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두산 홈경기에만 실시하던 '사랑의 홈런존'을 올해부터는 잠실 전경 기로 확대 실시한다. 이를 위해 먼저 LG와 두산 선수들이 잠실 홈경기시 좌측 외야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칠 때마다 100만원씩 성금으로 적립, 시즌이 끝난 후 유소년 야구 발전 기금 및 사회 복지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시즌 두산과 LG 선수들이 좌측 펜스를 넘긴 홈런은 총 39개. 또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스포츠토토㈜와 함께 매월 주말 홈 3연전 중 1경기씩을 선정, ‘토토 체험의 날’ 이벤트를 실시하며, 외야 출입문에 스포츠토토 현수 막을 설치하고, 전광판을 통해 영상 광고를 방영한다. 한편 두산과 LG는 시즌 중 스포츠토토의 지원을 받아 합동 팬 사인회 등 양 구단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팬서비스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