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 "소개팅에서 ‘영구’ 된 적 있다"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8.03.13 11: 10

영화배우 이천희(29)가 KBS 2TV 해피투게더 ‘도전암기송’에 출연, 학창시절 소개팅에서 ‘영구’됐던 사연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천희는 자신의 콤플렉스로 치아를 꼽으며 "고등학교 때 친구와 장난을 치다 앞니가 부러져 인공치아를 했다. 그 후 조그만 충격에도 이가 자주 빠졌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소개팅에 나가게 됐고 소개팅녀와 치킨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데 소개팅녀가 당황한 표정을 지어 이를 만지자, 있어야 할 앞니가 빠지고 없어 당황했다는 것. 그럼 치아가 어디로 간것이었냐는 MC들의 질문에 “빠진 치아는 치킨에 떡 하니 박혀 있었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현재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몸 개그의 신예’로 떠오르는 이천희는 설정토크 ‘웃지마 사우나’에서 물구나무서기를 보여줘 촬영장에 있던 모두로부터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유재석은 “예능계에서 탐내는 인물 1위 답다”며 이천희의 몸을 아끼지 않는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천희의 소개팅 굴욕담과 몸 개그는 13일 밤 11시 5분에 방영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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