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라울미동 통역-듀엣 무대 선보여
OSEN 기자
발행 2008.03.13 11: 20

힙합대부 바비킴(35)이 동시통역관으로 나섰다. 지난 4일 KBS 2TV ‘윤도현 러브레터’ 녹화장에 나타난 바비킴은 시각 장애를 딛고 천재 싱어송라이터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제2의 스티비 원더’ 라울 미동(Raul Midonㆍ42)의 동시 통역관으로 무대에 올라 객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바비킴은 라울 미동의 통역 뿐만 아니라 듀엣 무대를 꾸며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바비킴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같은 무대에서 호흡을 함께 하는 일도 기쁜 일이지만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 승리를 보여준 라울 미동의 삶은 본받을 게 너무 많아 고개가 숙여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4월 20일께 부가킹즈 4집 음반을 선보이는 바비킴은 "레게 음악의 선두주자라는 닉네임에 걸 맞는 음악적 향연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라고 자부했다. 동시통역관으로 변신한 바비킴과 라울미동의 듀엣무대는 14일 밤 12시 15분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통해 방송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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