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중계] 한화-삼성, 대구구장(3회)
OSEN 기자
발행 2008.03.13 14: 00

◀ 삼성이 3회까지 2-1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1회말 톱타자 허승민이 우중월 2루타로 출루한 후 신명철-양준혁의 연속 땅볼로 진루하고 득점하며 삼성이 선취점을 얻었습니다. 한화가 곧이은 2회초 공격에서 김태균의 좌월 2루타와 이영우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삼성은 3회말 박석민-최형우의 연속 좌전안타와 손승현의 희생번트, 김재걸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신명철의 유격수 쪽 내야안타로 다시 2-1로 달아났습니다.
◀ 삼성 선발 배영수가 시범경기 2번째 등판에서도 호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회 3타자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배영수는 2회 김태균과 이영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했지만, 이후 이범호-박노민-한상훈을 연속해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3회에는 다시 삼자범퇴로 한화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 3회까지 투구수 40개를 기록했고, 이 중 29개가 스트라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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