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중계] 한화-삼성, 대구구장(6회)
OSEN 기자
발행 2008.03.13 14: 58

◀ 6회까지도 변함없이 삼성이 2-1로 한화에 리드하고 있습니다. 선발 배영수가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고 뒤어이 등판한 차우찬도 6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했습니다. 한화 타선은 6회까지 안타를 겨우 3개밖에 치지 못하는 동안 삼진만 6개나 당했습니다. 삼성 타선도 4안타를 치는 데 그치는 등 경기 전반적으로 투수전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 삼성 배영수는 시범경기 2번째 등판에서도 인상적인 피칭을 했습니다. 5회까지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 요건을 채운 채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지난 8일 첫 등판이었던 LG전과 달리 탈삼진이 많이 늘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총 투구수는 69개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6개였습니다.
□ 한화 고졸신인 윤기호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선전했습니다. 5회말 무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선발 김혁민을 구원등판한 좌완 윤기호는 양준혁-심정수-크루즈로 이어지는 막강 중심타선을 뜬공-뜬공-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막았고, 6회말에도 삼진 하나 포함 삼자범퇴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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