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피부, 화려한 5월의 신부
OSEN 기자
발행 2008.03.14 07: 27

어느덧 차가운 겨울이 가고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날씨가 되었다. MBC의 인기 예능프로그램‘무한도전’의 찮은이형, 개그맨 박명수도 최근 미모의 피부과 여의사와의 결혼발표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으며, 잇달아 연예인 커플들의 결혼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평년기온보다 포근했던 이번 주의 기온상승은, 올 봄을 맞아 사랑의 결실을 맺을 예비신부들의 마음을 더욱 바쁘게 하고 있다. 인생 최고의 순간, 새하얀 웨딩드레스에 아름답게 빛나는 자신의 모습은 여성이라면 누구나가 꿈꾸는 한 장면이겠지만 그 순간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
5월의 신부에게 있어 결혼 준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피부 관리이다. 웨딩드레스와 함께 빛날 반짝이고 촉촉한 피부는 신부를 더욱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결혼식 당일 이러한 피부를 연출하려면, 적어도 결혼식을 앞둔 한 두달 전부터 여유 있게 시간을 두고 피부 관리에 정성을 쏟아야 한다.
하지만 결혼식이며 혼수, 신혼여행 준비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여러 가지 스트레스에 피부는 점점 더 칙칙해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최소한의 시간에 맑은 피부톤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한방 피부 관리 전문 병원, 피브로한의원(www.pibro.co.kr)의 설명을 들었다.
◆피부에 물을 주자, 충분한 피부보습이 첫 단계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피부에 충분한 보습과 영양관리를 해 주는 것이다. 피부는 항상 충분한 수분을 공급받아야 탱탱하면서도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들은 급격한 다이어트로 인해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칙칙해 보이기 쉬우므로, 항상 충분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어두웠던 과거의 흔적을 지우자,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
성인여드름이나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 자국이 남아있는 경우,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당일 메이크업이 잘 받지 않을 수 있다. 여드름흉터는 특성상 단기간에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히 잡고 미리미리 대비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는 임시방편만을 제공할 뿐 그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는 않는다. 여드름은 근본치료를 하지 않는 이상 상태가 호전되기 힘들고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한방치료를 통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어 개개인의 신체 상태에 맞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피브로 한의원 은평점 홍대성원장은 “한방에서는 여드름의 발생원인 분석을 통하여 체질을 개선하고 허한 장기를 보호하여 내부원인을 먼저 다스린다"며 "그 후 여드름 흉터가 심한 경우는 자체 개발한‘피브로스탬프’라는 도장침을 이용해 치료함으로써 여드름 흉터의 흔적을 최소화 한다”고 설명했다.
◆말괄량이 5월의 신부? 주근깨와 기미
주근깨와 기미 역시 완치가 힘들뿐더러 재발되는 경우도 많다. 더군다나 자외선이 점점 강렬해지면 잠잠하던 기미와 주근깨가 극성을 부리며 올라오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다양한 기미 치료 기법들이 개발되어, 기존 완치가 어렵던 방법들의 난점이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한방치료는 오래된 피부세포를 제거해 주고, 세포의 재생성을 살려주는 과정을 병행하기 때문에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얗고 눈부신 그 날을 위해, 피부미백
하얗고 화사한 피부는 신부를 더욱 빛나게 한다. 하지만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가 투명하지 않고 칙칙해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홍 원장은 이러한 경우 매직필요법이나 자하거약침(태반요법)을 통해 오래된 피부를 골라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약침으로 새로운 피부가 자라는 것을 도와 맑고 깨끗한 피부를 찾을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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