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결장' 네빌, "곧 복귀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8.03.14 07: 44

[OSEN=런던, 이건 특파원] 장기간 결장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게리 네빌(33)이 팀의 홈페이지를 통해 복귀가 멀지 않았음을 밝혔다. 네빌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MUTV와 인터뷰에서 "다시 공을 찰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대단하다" 고 말했다. 그는 "다음주에는 1군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 이라며 조만간 팀에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 맨유의 홈페이지(www.manutd.com)는 네빌이 지난해 3월 볼튼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으며 약 1년간 재활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네빌은 "현재 훈련을 열심히 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12개월 동안 공을 차지 못했던 선수는 내가 처음이 아니다" 며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게리 네빌이 복귀한다면 맨유의 수비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는 공격과 허리 라인에는 로테이션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상대적으로 수비는 몇몇 선수들이 계속 맡고 있는 실정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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