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아시안필름 어워즈 참가…여우주연상 노려
OSEN 기자
발행 2008.03.14 08: 23

‘칸의 여왕’ 전도연이 ‘제2회 아시안필름 어워즈(Asian Film Awards)’에 참석한다. 오는 17일 열리는 ‘아시안필름 어워즈’에서 영화 ‘밀양’으로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전도연은 시상식 참석을 위해 16일 홍콩으로 출국한다. 전도연은 17일 오후 레드카펫을 비롯한 시상식 행사에서 양조위, 이연걸, 탕웨이 등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전도연의 ‘밀양’은 이번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최우수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전도연과 김윤진, 탕웨이, 키키 키린(일본), 조안 첸(싱가폴 호주), 디피카 파두콘(인도) 등이 올라 있다. 이미 ‘칸국제영화제’ ‘아시아퍼시픽 스크린어워즈(APSA)’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영화제 2관왕에 오른 전도연이 ‘아시안필름 어워즈’에서도 수상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안필름 어워즈’는 홍콩영화제 개막과 함께 열리며, 2007년 아시아 전역에서 제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총 12개 부문에서 트로피가 가려진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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