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15주년 기념 앨범 가치, 4달 만에 10배
OSEN 기자
발행 2008.03.14 08: 43

가수 서태지(36)의 15주년 기념 앨범이 약 4개월 만에 약 10배 이상 높은 가격적 가치를 가진 것으로 감정을 받았다. 김종서(43)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경제비타민’ 녹화에서 서태지(36)와의 친분을 증명하며 서태지 15주년 기념 앨범을 가져왔다. 그 결과 100만 원의 금액이 나왔다. 지난 해 11월에 발매된 서태지 15주년 기념 음반은 1만 5000장 한정판매로 예매와 동시에 매진됐던 앨범이다. 그 정가는 9만 원이었다. 단 기간에 무려 10배 이상 가격이 뛴 것이다. 발매된 1만 5000장은 일련번호를 가지고 있는데 1번에서 15번은 서태지가 직접 예매를 통해 구입해 지인들에게 나눠줬다. 앨범에는 ‘존사마’라는 호칭으로 서태지의 친필 사인이 들어 있었으며 일련 번호 15번 안에 드는 것으로 확인 돼 김종서와 서태지의 돈독한 친분이 증명됐다. 전문가는 “15번 안에 드는 일련번호로 희소가치가 더해진데다 서태지의 친필 사인이 함께 있어 더욱 가치가 크다”며 서태지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평소 서태지와 절친한 것으로 유명한 김종서는 “말만 친하다 했는데 이번 기회에 증거를 보여주게 됐다. 돈으로 따지는 게 우습긴 하지만 나도 서태지의 팬으로써 소장하고 있다는 것이 큰 의미인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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